정부는 최근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습니다.
하이퍼튜브는 진공에 가까운 아진공 상태(0.001~0.01 기압)의 튜브 안에서 자기 부상 기술을 활용해 열차를 띄우고, 선로와 열차 사이에 작용하는 전자기력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미래형 교통 시스템입니다.
기존 교통수단과 비교해 속도와 효율성, 친환경성 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하이퍼튜브 개발의 핵심인 자기부상 추진 기술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이퍼튜브는 이론상 시속 1200km로 주행이 가능하며, 이는 현재 상용 항공기의 시속 900km보다도 빠른 속도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KTX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는 데 약 1시간 52분이 소요되지만, 하이퍼튜브를 이용할 경우 같은 거리를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지역 간 연결성과 이동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초고속 주행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이 복합적으로 요구됩니다.
먼저 자기부상과 추진 기술이 가장 핵심적이며, 이를 바탕으로 초전도 전자석 시스템, 주행 제어 기술, 차량의 차체 설계 및 제작 기술 등이 함께 개발되어야 합니다.
또한 열차가 달릴 수 있는 아진공 튜브의 설계 및 시공 기술도 중요한 요소로, 외부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하여 고속 운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객실 내부의 기밀 유지와 승객의 안전 및 승차감을 확보하는 차량 설계 역시 필수적인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 개발은 자기 부상과 추진 기술의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하이퍼튜브 전용 선로, 제어 시스템, 차량 제작 등 네 가지 세부 분야로 나뉘어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철도국장을 위원장으로 한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개발 사업 추진 TF'를 구성하였으며, 민간 전문가들이 각 분야에 참여하여 기술 개발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이번 연구개발은 철로 위를 나는 열차라 불리는 하이퍼튜브 기술의 출발점으로,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우리나라의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 프로젝트”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과거 고속철도 기술을 수입하던 나라에서 이제는 자체 개발에 성공하고 수출까지 하는 철도 기술 강국으로 성장한 것처럼, 하이퍼튜브 기술을 통해 세계 철도 시장을 선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하이퍼튜브 개발은 단순히 빠른 이동 수단의 개발을 넘어, 환경 보호, 지역 간 격차 해소, 기술력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연구 개발 성과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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