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곧바로 파스를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파스의 효과는 단순히 ‘붙이기’보다 어디에,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그 차이가 크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오늘은 파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부위별 적절한 부착 위치, 그리고 사용 시 유의해야 할 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적절한 위치에 올바른 종류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 그리고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통증을 제대로 해소하는 방법이니 아래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건강한 생활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파스는 통증 완화 보조제!
먼저 파스에 대한 오해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파스는 치료제가 아니라 일시적인 통증 경감제입니다. 주로 멘톨이나 캅사이신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성분들은 피부에 냉감이나 온열감을 줌으로써 뇌가 통증을 덜 느끼도록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이는 통증을 '없애는 것'이 아닌, 일시적으로 감각을 둔화시켜 통증을 줄이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파스를 사용하더라도 통증의 근본 원인은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파스를 붙이는 정확한 위치 알아보기
파스를 무작정 통증이 있는 곳에 붙이는 것보다, 흡수가 잘 되는 부위에 붙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피부 아래에 혈류가 많고 근육이 발달된 부위를 중심으로 부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허리 통증이 있을 경우, 중앙의 척추뼈보다는 척추 양옆의 기립근 부위에 부착해야 합니다.
- 손목 통증 시에는 뼈 주변보다는 손바닥 방향의 안쪽, 즉 혈관과 근육이 몰려 있는 부위에 붙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무릎은 정중앙 슬개골 부위는 피하고, 무릎 양쪽 근육 또는 무릎 뒤쪽 오금 부위를 활용하세요.
- 목 통증에는 뒷목 중앙이 아닌 경추 옆 근육 부위를 중심으로 붙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처럼 부위별로 흡수가 잘 되는 지점을 파악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냉파스 vs 온파스, 시기에 따라 선택하기
파스는 크게 차가운 느낌을 주는 냉파스와 따뜻한 자극을 주는 온파스로 나뉩니다. 사용 시점에 따라 올바르게 선택해야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냉파스: 급성 통증, 즉 다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사용합니다. 멘톨 성분이 열을 식히고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 온파스: 오래된 근육통, 관절염 등 만성 통증에 적합합니다. 캡사이신 성분이 혈류를 증가시켜 온열 효과를 유도합니다.
급성 통증에 온파스를 사용하면 오히려 자극이 되어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통증의 경과 시점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파스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피부 반응
파스를 붙인 후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반응을 보인 적 있으신가요? 이러한 증상은 파스의 접착제나 화학 성분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일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일반 부착형 파스보다는 바르는 물파스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또한 파스는 하루 이상 오랫동안 부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장시간 붙일 경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파스를 붙여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파스를 붙였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손목의 경우, 근육의 과사용, 인대 손상, 신경 압박 등 다양한 원인이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파스를 사용하되, 그것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의 상담과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스 사용, 이런 점은 꼭 기억하기
- 아픈 부위보다는 흡수 잘 되는 근육이나 혈관이 풍부한 부위에 붙이기
- 냉파스는 급성 통증, 온파스는 만성 통증에 사용
- 피부 자극이 있으면 즉시 사용 중단하고 물파스로 대체
- 24시간 이상 붙이지 않기, 특히 관절 부위는 마찰 주의
- 지속적인 통증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근본 치료 필요
파스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그것만으로 통증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파스를 현명하게 활용해 통증 없는 일상을 되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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